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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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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남근석'이야기

  • 소우당
  • 조회 3038
  • 2014.12.23 10:59

원림안에는 입석이 보이는데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.

여성의 은밀한 곳처럼 습기가 많고 땅이 축축한 곳

금성산의 음기를 누르기 위해 일부러 쌓은 남근석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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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

여성기(女性器) 형태의 암혈(巖穴)이나 암석과 마주하는 곳에 자연암석 상태로 존재하기도 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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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근석의 위치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음기가 강한곳에 그 음기를 억누르기 위해 세워졌습니다.

남근석은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인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.

집안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성격도 지니고 있습니다. 성기모양의 바위가 지닌 생산성이 곧 마을의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믿어지며, 더 나아가 집안의 안녕을 보장하는 신으로서의 성격도 갖게 되었습니다. 

구순혈에 입석을 세워 음기를 억누르고 거기에 풍수 지리적으로 남자의 남근이 있어야 구순혈을 제압하겠기에 남근석을 만들어 세워 놓았습니다.

*구순혈 : 암캐의 음부를 닮은 곳으로 음기가 강한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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